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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랑스러운일기들겸상념들

왜 기록하나요 제가 너무 좋아요

나는 나를 너무 좋아해서 나한테 관심도 무지 많고 제가 너무 소중해요 특히나는 이상적인 내가 있고 걔를 사랑해요

앞으로 되리라 믿는 나 뿐만 아니라 살아온 나들도 대체로 좋아하고 특별히도 여겨서 내가 해놨다는 생각들 기록들 나한테 벌어졌던 일들 그때 내 기분 감정 행동 에 대해 읽는 걸 다 좋아해요

 

그치만 게으르고 귀찮아서 긴 글을 쓰기가 힘들어 짧은 글도 블로그로 남기다보면 귀찮아요 작은 노트에 손으로 그어가며 남길 때가 제일 좋다 사실 그것보다도 그냥 머릿속으로 흘러가며 전개할 때가 제일 잘 되고 제일 재미있고 제일 자랑스러운 것들이 많이 떠오른다 으하하 빨리 생각만 해도 써지는 기계 저한테 보급해주세요 그냥 어쩌면 쓰면서도 써지는 글자들을 눈으로 안 보면 되나 싶기도 하다 내가 느끼는 불편이나 막힘이나 묘한 흐름이 이 영향인 것도 같다

 

 

개설하면 쓰고 싶은 것들이 많았는데

떠오르는대로 나열하면

 

 

쓰려니 그런데결국 우리 학교글은 못 쓰겠다 너무 신상 특정된다 그래도 그거 빼고는 다 써야지 또 티스토리는 비공개나 비밀번호 글도 되고 아마도 모르는 사람이 익명으로 댓글남기기도 편할거다 부디 많은 소통이 있었으면 좋겠다 나는 내가 너무 좋아서 내가 남에게 준 영향도 좋다 보면 무지 묘하게 기뻐진다 남들도 어쩌면 그런 것 같던데 그냥 내가 살아간 흔적이 좀 더 제대로 여기저기 남게 되는 듯 해 기쁘다 비슷하게 남들에게 영향 주기가 생각보다 무지 쉽다고도 느꼈다

 

 

요즘은 리쌍 노래 듣는데 무지 좋다 오늘은 유튭 뮤직에서 관련 아티스트로 뜨는 옛날 가수들 중 좀 유명하다 싶은 사람들 최근 조회수 1위인 곡들만 골라 들었는데 역시나 제목은 몰라도 가사나 멜로디는 귀에 익은 것들도 많고 좋았다 특히 리쌍 노래 들을 떄 느끼는 건 노래가 약간 무게가 있어 좋다 부담스럽다기 보다는 그냥 뭔가 좀 무게가 있다는 생각이 든다 옛날 노래들은.

발레리노부터 유명한 노래들은 다 좋지만 회상이랑 눈물이 개인적으로 자꾸 생각나고 좋다

Sg워너비 노래도 좋아 라라라의 사랑해요 소중한 내 사람 평생 그대만을 위해 부를 이 노래 이 몇 구절은 너무 자주 머리에서 맴돈다 제일 좋아하는 노래는 timeless고 라라라보단 살다가인가 그걸 더 많이 듣는 것 같은데 막상 제일 자주 생각나는 건 라라라의 저 구절이다

 

일찍 잠드는 습관이 들어야 한다

잠을 자기 전 뒤척이는 시간이 사랑스럽지만 힘겹다

 

맛있는 음식이 먹고싶다 한식

엄마가 보고싶었던 날이었고 꽤 오랜만에 엄마랑 연락했다